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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리는 행복한 영동
우선 농민의 한 사람으로써 농축산업에 종사했던 농민출신이 군수에 당선된 것을 환영하며 기대합니다. 군정은 어느 한 곳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종합 행정가이면서도 정치인이고 경영인으로 행정능력과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살림꾼이어야 합니다. 군수는 공무원, 의회는 아우르며 협조하며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에 지휘자입니다. 소신과 추진력으로 일부에서 우려하는 전임자들이나 정치선배들에 기득권 보전에 휘둘리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축협조합장과 사업경영으로 청렴결백한 자세와 행정능력은 보여주셨습니다. 당선자<군수 도의원, 군의원>된 영예와 영광보다 권한과 의무로 군민을 대변해야 하는 고뇌와 고독이 힘들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선거 기간 중 제시했던 공약이 선심성이나 무책임한 빈 공약이 아니길 바라며 군신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아주시고 낙선자들에게 좋은 정책과 식견,지혜도 군정에 반영하는 가슴을 여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과일은 물론이고 지역특산품인 자연송이 경매장이 없어 왕복 수백킬로 되는 타 지역까지 가서 경매에 참여하는 현실로 관내 농민과 소비자가 동시에 펀리성과 접근성이 확보되며 군에서 세수도 보장되는 일석삼조 제도입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관내 건설업을 하는 군민들에게도 어느 취임사의 말같이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라는 슬러건을 염두에 두고 군정을 펼친다면 모두가 만족할 것입니다. 당선자들께서 영동을 사랑하고 군민을 섬기겠다는 선거 때 각오가 실천으로 보여주시길 기대하고 있는데 최근 노인복지관 사태를 대하는 주무부서 공무원과 당선자들의 모습은 후보 때와는 다른 모습 같아 실망과 염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노인복지관의 관내 독거노인을 돌보는 생활지원사 선생님 44명이 관리하는 사무실 직원에게 직장내 괴롭힘, 모멸과 수치심을 당하고 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인데, 군 담당부서 복지관, 당선인들 모두가 한결같이 돌보미 선생님들을 보는 관점이 앵벌이 아줌마들에 감성팔이나 한 두 사람에 횡포요 이탈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아닌지요. 박봉에 더위와 추위를 무릎쓰고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도우미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지라도 인격적 모독으로 눈물까지 흘리게 하는 해괴망칙한 갑질이 무슨말입니까. 관리하는 사무실 직원이나 돌보미 선생님 똑같이 1년 계약직이고 상하관계가 아니고 서로 협력하여 대상자 어르신을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지금이라도 인수위를 중심으로 사태의 본질을 파악해서 당선자들 군수, 도의원, 군의원은 물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의원들까지도 우리군의 치부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처해 주시고 44명의 돌보미 선생님들께서도 검.경에 고발이나 체용 및 예산에 대한 감사원 행정 감사 의뢰 같은 대외적인 것은 사태의 해결 추이를 지켜보며 조금은 참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노인복지관 인적 쇄신이 우선이며 이것이 안되면 사업 자체를 타 기관으로 옮겨야 합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더 이상 근무를 못하겠다고 44명 중 37명이 서명한 것으로 파악합니다. 어느 책임 있는 분은 20년 넘게 그 기관에 있다 합니다. 맑은 물도 고이면 썩고 냄새납니다. 선출직도 임기를 마치는 것도 명예지만 사태에 책임을 지고 일어날 줄 아는 것도 명예입니다. 도덕적 책임이 있는 중간 간부만 사표를 쓰고 갑질한 당사자는 물론이고 결제라인에 있는 모두는 민형사상 공동책임입니다. 필자는 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직접 최고책임자와 면담을 한 사람입니다. 6월 말로 노인복지관 사무국장의 임기 만료되는 것 같습니다. 형식적 공고에 또 그분이 자리에 앉는 식의 인사와 위로부터 낙하산 타고 오는 직원들로 채워지니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건 아닌지요. 신속한 해결로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자긍심과 보람으로 독거 어른들에게 무한 사랑을 베푸는 천사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당선자들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관내 개선해야 될 복지와 환경에도 무한책임으로 임해주시고 필자의 동네에서와 같은 부락 반경 1~2키로 안에 축사가 7곳이 있습니다. 장기적 대책으로라도 1기 임기 중 계획은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주민의 행복추구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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