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시범 도입
1만명분 감염 취약시설, 치료·보호시설 우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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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
도는 4일 SD바이오센서(주), 적십자충북지사와 자가검사키트 기탁식을 갖고, 활용방안을 공개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지난달 23일 정부에서 조건부로 사용 승인한 검사방법이다. 도는 이번에 기탁받은 1만명분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감염 취약시설, 치료·보호시설 이용이 시급한 대상자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9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자가검사를 실시한다. 또 119 응급이송환자, 폭력피해자 보호쉼터 이용자 등 치료·보호시설 이용이 필요한 도민 1천여명도 자가검사키트 방식을 도입한다. 도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을 시작으로 기타 감염 취약지나 고위험시설, 그리고 일반 도민의 활용 확대방안을 추가 시행할 방침이다. 단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보조적 수단임을 강조하고, 검사 결과 ‘양성’ 때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2021-05-05 (수) 10:14 ( 118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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