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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봄이 그냥 지납니다
어차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은 빈 병만 부릅니다. 그냥 바람이 부는대로 지나가버리는 봄처럼 '''''''''''''' 봄은 아녀자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가을은 사내들이 주채를 못한다 더군요 봄에 목마른 여인들''''''' 가을에 숨막히는 남자들''''''''''''' 계절은 그렇게 흘러서 돌고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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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