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온라인 판매 환경 조성
축제관광재단·포도연합회·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 협약
영동포도축제 8월 중순 온·오프라인 진행, 홍보·유통·배송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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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동포도축제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는 포도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포도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를 위해 영동축제관광재단과 포도연합회,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포도 판로확대와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원활한 영동포도 판매를 위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를 분담했다. 축제관광재단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택배비, 홍보를 지원하고, 포도연합회는 포도수확과 납품을, 농협은 포도선별, 유통, 배송을 담당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8월 28일 힐링관광지에서 포도힐링 음악회를 준비하되,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탄력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온라인 포도축제가 소비자들이 택배로 최고품질의 영동포도를 좋은 가격에 편안히 받을 수 있고, 농가의 판로확대와 영동포도 홍보 극대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온라인 축제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있다면 온라인 축제가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 판로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21-07-21 (수) 09:46 ( 119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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