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2~3일 전남 화순군과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열렸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청년복지, 농업경제, 도시개발 5개분과 30명으로 구성돼 군정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단의 역량 강화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상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정영철 군수의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와 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와인산업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화순군수 초청 만찬과 화순군 역점 사업대상지 3곳을 방문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업들을 둘러보았다. 특히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엑스포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자세한 설명과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수렴하기도 했다. 정영철 군수는 간담회에서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민자문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문단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으로 이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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