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수영장이 개장에 앞서 2주일간 시범 운영된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의 정식 개관에 앞서 시설 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수영장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시간은 평일(주말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시간대별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수영복과 수영모, 샤워도구, 수건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현장 접수에 한해 회원등록이 가능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현장접수 및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수영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헬스장, 풋살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중 발견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수영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에 대비해 과하게 물장구를 치거나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수영장 에티켓도 아이들에게 알려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911㎡ 규모다. 길이 25미터의 수영 레인 6개, 워킹레인 1개, 유아풀 및 마사지풀 등을 갖춘 수영장과, 그 외 시설로 헬스장, 풋살장 등이 있으며 영동군체육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745-5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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