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영동군노인회장기 제29회 게이트볼대회에서 ‘용산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용산면팀은 선수들 대부분이 80대로 고루 실력을 발휘해 용산팀보다 젊은 영동읍 삼락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영동군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노인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32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용산면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영동읍 삼락팀이 차지했다. 3위는 영동읍 진달래B팀, 학산면B팀이 차지했다. 이번 게이트볼대회는 승패를 떠나 참가한 모든 팀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노인회 양무웅 지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게이트볼장에 나와서 운동도 하고 화합하며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지역 어른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조언과 화합, 그리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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