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올해 영동포도왕으로 용화면 강송희(74)씨가 선정됐다. 50년 넘게 포도를 재배해온 강송희씨는 현재 2100평 정도의 캠벨포도 농사를 지으며 봉지를 씌우지 않는 포도재배로 당도 14브릭스가 넘는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또 우수상을 받은 포도왕은 추풍령면 신안리 박용국(53)씨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황간면 남성리 김성규(51)씨가 수상했다. 영동 포도왕은 군내 거주 3년 이상 포도 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포도왕 수상 농가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 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 전문가들이다. 군은 올해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시비량, 병충해방제, 기상개요, 생육상황 등의 재배법과 고품질포도 생산기술을 조사해 선진 농가기술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샤인머스켓 포도왕은 추풍령면 박신욱씨가 최우수상을, 영동읍 김현주씨가 우수상, 매곡면 김장호씨가 장려상에 선정돼 영동포도축제 개막일인 9월 18일에 맞춰 총 6명의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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