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면에 위치한 선교 영동 국조전(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에서는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초청해 제17회 양산면민 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식사를 같이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동 국조전에서는 이날 영동군과 양산면 발전을 위해 성금 200만원도 기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열린 면민 초청잔치는 기존의 어르신 잔치에서 확대돼 작년부터는 남녀노소의 면민 모두가 참석해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잔치는 식전공연으로 영동노인복지관의 퓨전 장구공연, 선교 기공공연, 양산면민의 숟가락 난타 공연, 노래자랑, 선물 증정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 200만원은 영동군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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