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전통시장 토요장터와 문화공연’을 열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올해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토요장터와 문화공연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20일 열리는 행사에는 평양예술단, 시장밴드, 플라멩코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또 보부상 노래방이 상시 운영되고, 초콜릿 만들기, 연탄불 구워먹기, 전통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먹거리장터, 야간에는 맥주 시음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을 구매할 경우 즉석복권 등 사은품을 지급한다. 군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5회에 걸쳐 ‘토요장터 및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상반기 이후에도 9월까지 계획중이다. 축하공연과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전통시장 골든벨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또 천연염색, 쥬얼리, 컵과일 등 10여 개의 프리마켓 점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군 관계자는 “토요장터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의 활성활를 위해 고객쉼터 조성, 다목적 광장, 주차장 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과 지역 상인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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