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충북도 그리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살아보고 싶은 마을을 선택한 뒤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는 ‘2024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17개 운영마을을 선정했다. 3월 말까지 마을별로 참가자를 모집·선정한 뒤 4월부터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도내 농촌마을에서 2~6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등의 숙소와 매월 15일 이상의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청년대상 프로그램 참여형 등이 있다. 한편 충북에서 살아보기 체험 기회를 통해 지난해 참여자 128명 중 50명이 충북도내 농촌지역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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