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조준석씨의 ‘악기장’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악기장 공개행사는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심천면 초강리에 위치한 공방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전수교육생 11명이 함께했다. 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도 함께 열렸다. 조준석씨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악기장의 가야금 제작 시연, 관람객 제작과정 참여, 무형 유산 보유자와의 대화로 이루어졌다. 또 ‘국악기 제작체험축제’에는 전국의 국악인과 국악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 인천 등지에서 총 40팀이 참여했다. 한편 국가무형유산 현악기 제작 보유자인 조준석씨는 지난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23년 국가무형 유산으로 승격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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