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남성리에 거주하는 이용식(73)씨가 지난 28일 인근 산에서 현금 147만원과 신용카드를 발견해 황간파출소에 신고했다. 이 씨는 이날 평소와 같이 산길을 산책 하던 중 현금과 카드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가까운 파출소로 달려갔다. 황간파출소는 신용카드에 있는 신분 정보를 통해 금품의 주인을 신속하게 찾아 연락을 취했다. 금품을 잃어버린 여성은 자신의 현금 등을 돌려준 이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사례를 하려 했으나 이용식씨가 사양해 감사의 표시로 10만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가볍게 등산을 하다 지갑을 어디선가 잃어버렸고, 3일 동안 카드와 돈을 찾으려 애썼지만 찾지 못해 포기한 상태였는데, 경찰의 연락을 받고 너무나 감사했고, 다시 한번 금품을 찾아준 이 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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