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치안지킴이’ 읍면별 순회 범죄예방
영동경찰서-노인회 협약, 20명 구성 통합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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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찰서는 노인회 영동군지회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지역 치안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니어 치안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0세 이상 2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치안지킴이’ 출범을 기념하는 통합 발대식이 진행됐다. 시니어 치안지킴이는 읍·면별 1~2명이 배치돼 각 담당지역 금융기관·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활동 하게 된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및 피싱 범죄에 대한 예방요령 등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싱차단 어플 설치 등 범죄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경찰서 정홍선 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대면교육이 효과적인데 치안인력 부족으로 지역 구석까지 세밀하게 살필 수가 없어 시니어 치안지킴이 협약과 함께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4-04-17 (수) 09:35 ( 132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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