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도시 직거래장터 ‘호황’
서울 4개구 오산시 과일, 와인 등 3억4천만원 매출
지난해보다 55% 증가, 영동 농특산물 인지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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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에서 실시한 직거래 장터가 대호황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서울 용산구 (구)수도여고자리와 강남구 서울무역컨벤션센터, 서대문구청 광장, 오산시청과 은평구청 광장에서 펼친 직거래장터에서 3억 4,7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3일부터 2일간 열린 용산구에서는 포도, 사과, 배 등 과일과 곶감, 와인, 포도즙 등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5,930만원, 택배주문으로 2,500만원 등 총 8,43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9일 강남구에서 열린 장터에는 와인과 포도즙 등 1,850만원을 판매했고, 오산시청에서도 9일부터 3일간 과일, 곶감 등 제수용품과 와인, 포도즙 등 7,65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서대문구청에서 10~11일 이틀간 제수용품과 와인, 포도주, 오징어 등 농특산물 직판장을 열어 1억3,35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은평구청에서는 9일부터 2일간 단일 품목 곶감(건시, 반건시)만으로 3,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대금 2억2,240만원보다 55% 증가한 액수로 수도권에서 영동 농특산물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소비자들을 찾아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 직거래 장터에는 영동농협, 감연구회, 영동산골오징어, 와인코리아, 영동대학교 벤처식품과 생산농가 등이 참여했다.
■ 2008-09-18 (목) 09:15 ( 57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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