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사)유희문화재단(이사장 오승일)에서 황간면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간고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황간 출신인 오승일씨의 모친이 생전에 10억을 마련, ‘고향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남겨 지난해 아들이 유희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그 이자로 황간면내 학생들에게 지급하게 된 것이다. 유희문화재단은 황간초 2백, 황간중 3백, 황간고에 5백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따라서 황간고는 이 장학금으로 황인창, 전효정, 김철환, 조동욱, 배주성 군에게 각 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황간중은 6명에게 각 50만원, 황간초도 6명에게 각 30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희재단은 앞으로도 졸업식과 입학식 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황간지역 학생들의 향학열을 북돋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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