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입학기준이 달라진다. 초등학교 입학과 관련한 초 중등교육법 시행령이 변경됨에 따라 지금까지는 3월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출생한 아동이 같은 학년으로 공부했으나, 내년부터는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아동이 같은 학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2009학년도 3월1일에 입학하는 학생은 2002년 3월1일부터 12월31일생이며, 2010학년도 취학대상은 200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생이 취학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03년 1,2월생인 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오는 10월1일부터 12월말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조기입학신청을 내면 내년 3월 입학이 가능하다. 또 또래 아이보다 빨리 또는 늦춰서 입학하기도 쉬워졌다. 학부모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별도의 서류없이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를 신청하면 된다. 조기입학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12월31일 생이며, 입학연기 대상은 2002년 3월1일부터 12월31일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조기입학이나 연기가 학교장 판단절차를 거쳤으나 앞으로는 오직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확정되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특히 부모의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무호적, 국내 불법체류 아동도 입학이 가능한데, 임대차계약서, 거주확인 인우보증서, 출입국사실증명, 기초생활보장번호 등을 통해 거주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을 할 수가 있다. 취학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입학 일정도 일부 앞당겨졌다. 읍면 동사무소의 취학통지가 12월20일로 앞당겨졌고, 이에 따라 예비소집일 등 입학 일정도 앞당겨질 예정이어서 취학연령 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달라진 제도에 맞춰 신경을 써두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영동교육청 ☏740-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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