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118명 포도가공 교육
포도주 제조기술 교육 및 기자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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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영동포도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 대상 가공교육과 함께 가공기자재를 보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실시된 교육은 포도재배 농업인 118명을 대상으로 최광중 농업진흥과장의 당면 영농지도와 장상현 연구사의 포도주 제조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또 각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과실주 제조용기도 보급해 환영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포도주를 만들 때 기준당량과 발효법, 거름망 사용법 및 사후관리 등의 제조이론과 함께 실습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도즙과 포도식초 등을 제조하는 교육도 이루어져 농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포도주를 담그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 해소에 중점을 둬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너슬포도와 열과포도의 가공법을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08-09-10 (수) 12:52 ( 57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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