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명한)는 지난 10일 추풍령초등학교 4, 5, 6학년 반장선거에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지원했다. 선관위는 이날 터치스크린 투표기 4대와 명부기 3대를 지원하고 전자투표를 처음 해보는 어린이들이 투표를 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은 모니터 화면이 있는 투표기에 ‘선거인투표권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할 후보자의 기호, 성명, 사진, 기표란을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해서 투표하는 방식이다. 한편, 선관위는 향후 공직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추풍령초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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