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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영동군 재정 3,118억여원 공시
재정 투명성, 숙원사업 등 누구나 열람가능

영동군은 지난달 28일 2007년 재정운영 결과를 심의위원회를 거쳐 인터넷 등에 공시했다.
재정공시제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도입한 제도로 재정운영상황을 단순 공개했던 과거와는 달리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에 의한 공시로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시한 지방재정공시는 총량적 재정운영결과와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인 ‘공통공시’와 지역특수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구분됐다.
공시자료에 의하면 영동군의 지난해 재정규모는 3,118억 3,500만원이며, 자체수입 1,030억 7,200만원, 의존재원은 전체의 66%인 2,057억 6,400만원이다. 또 특수 공시로는 영동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영동체육관 신축공사, 죽청교 가설공사 등 지역특성 및 주민 숙원사업 등 완료 또는 추진중인 사업 5건이 공시됐다. 이밖에도 행정자치부의 재정분석 진단결과, 주민 관심항목도 공시하여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정공시는 매년 8월 정기적으로 공시되어 연도별 비교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군의 살림을 살펴볼 수 있다

■ 2008-09-03 (수) 12:09 ( 57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