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동참하는 즐거운 클럽 운영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학산라이온스클럽 16대 회장에 취임한 전용섭(61세)씨는 “회원 모두가 나 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봉사의 에너지를 모아 우리 클럽이 다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학산라이온스에 입회한지 15년째인 전 회장은 현재 회원이 23명인 학산라이온스에서 재무와 부회장직을 3번이나 역임하며 클럽활동과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학산 황산리가 고향으로 30여년간 캠벨과 엠비에이 등 포도농사를 지어온 전 회장은 유가 상승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과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인숙씨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책읽기와 등산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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