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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을 원예교육 ‘호응’
미니 정원, 원예치료, 아로마비누 등 10과정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장수마을 농촌노인들을 대상으로 원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예교육은 도시소비자나 주부 등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됐으나, 황간면 황주리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이남선 원예학과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회로 이어지며 향기주머니 만들기와 물병 꽃 싸기 등 간단한 작업부터 토피어리, 테라리움, 압화부채 원예치료, 아로마비누, 미니 정원만들기 등 10과정이 진행된다.
송병임(81세) 할머니는 “꽃은 누구나 좋아해서 노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의 활력을 주는 교육을 계속 받고 싶다”고 말했다.

■ 2008-07-17 (목) 10:11 ( 57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