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관광지내 물놀이장이 지난 1일 개장 이후 무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피서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송호물놀이장은 수령 100년 이상의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어린이와 성인 등 가족 놀이공간으로 적합한 유아풀과 성인풀, 유수풀이 있고 미끄럼틀과 슬라이드 등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부대시설로 탈의장과 샤워장을 갖추고 모래찜질장까지 설치되어 최적의 피서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물놀이장 주변에는 양산팔경과 체력단련장, 야영장, 원룸과 방갈로, 산책로, 조각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가 갖춰져 해마다 3만 이상의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군은 피서객들을 위해 지난달 풀장 바닥도색, 샤워장 설비 보수, 모터펌프 정비, 시설 안전점검 등을 마쳤으나 개장기간 피서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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