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농협(조합장 남승오)은 지난 14일 충북대병원과 건강관리협회충북지부와 함께 황간농협에서 주민 2백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료 순회진료에는 충북대병원 의료진, 건강관리협회 임상병리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에 대해 종합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진료는 최첨단 검진차량 2대를 동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제공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남승오 조합장은 "도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서비스를 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이웃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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