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영동군지회 소속 게이트볼 진달래팀이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8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 대회에서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65개팀(남자 42개팀, 여자 23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영동 진달래팀은 충북 게이트볼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하고 올라온 청주 연합회 팀과의 8강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준결승전에서 부산팀에 아쉽게 패해 전국 3위에 그쳤다. 진달래팀 강복심(70세)회장은 “전국 3위의 성과는 그동안 팀원들이 열심히 연습해준 노력의 대가로 생각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전국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달래팀은 이번에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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