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하순 농작물 냉해 및 서리피해를 입은 농가에 생계비와 영농자금으로 총 14억여원이 지원된다. 지난 4월 황간 서송원과 학산 범화리 등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과수나무가 꽃이 피기도 전에 어린 순이 고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서리피해를 입은 농가중 208농가에 생계비 1억6천3백만원을 지원하고, 420농가에 농약대 2억7백만원, 217농가에 농업경영자금 9억3천8백만원, 3농가에 양축자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피해면적은 428㏊로 조사됐으나 농가단위 피해율 50%, 생계비 지원대상 피해율 50% 이상, 농약대는 피해면적 6천400㎡ 이상 농가에 지원하며, 피해율 30% 이상 농가에는 영농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피해는 포도가 2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배(67), 자두(53), 복숭아(30), 사과(14) 순으로 나타났다. 읍면별로는 영동읍(165㏊)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학산(70.3), 양강(68.5), 황간(50)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냉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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