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면 봉곡리 선불교에서는 오는 8일 ‘단군왕검 오신 날 선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선불교는 매년 음력 5월2일 단군왕검 오신날을 기리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국조전에서 단군 탄신 기념 천제와 함께 선도문화축제가 열리고, 2부에서는 치유기도회가 열린다. 국조전에는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5천여개의 등이 밝혀지고, 1층 하늘마음 체험관에서는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영상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야외 부스에서는 등 만들기, 신표체험, 바자회, 풍선공예, 비누방울 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문화 코너가 운영된다. 국조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고, 국조 단군의 기운줄이 치유의 기적을 실현하는 축복과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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