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행사가 5일, 용두공원과 영동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습관을 바꿔요!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경제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사회단체, 학생, 군인,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고 지구온난화로 날로 위험에 처해지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환경보전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종일(53세)씨는 지난해 11개 읍면을 2회 순회하며 영농폐비닐 83만여kg을 수거하고, 여름철에는 13개 자연발생유원지 등에서 쓰레기 30톤을 수거해 행락객들에게 청소활동을 유도했다. 특히 쓰레기매립장 오염방지를 위해 침출수 관로를 정비하고 지하 검수정 점검, 쓰레기에서 재활용품 매립 등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자연환경보전에 노력한 공무원 5명과 민간인 5명이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충북환경연합영동지부에서는 5일 용두공원에서 환경사진 50여점을 전시하고, 자생식물연구회는 야생화 1백여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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