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현충일을 맞아 정구복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양강 산막리 성상환(79세)씨 등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 5명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영신중학교합창단(인솔교사 김미수) 34명과 주곡부대(부대장 이규준) 장병 10명이 조총수로 참여해 현충일 노래 합창과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가운데 국화 100송이를 헌화한다. 군 관계자는 “6월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넋들을 추모하는 날이므로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적극 게양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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