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윤주황씨 스타지도사 선정
현장지도, 농촌발전 열정 및 성과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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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담당 윤주황(50세)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08년 스타지도사’에 선정됐다.
올해 3회째인 스타지도사는 농촌진흥청이 매년 전국에서 현장지도 성과가 높은 공무원 10명씩을 선정하는데, 윤 지도사는 지난 17일 한국농업대학에서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축산, 특화작목 분야의 공로가 탁월한 윤지도사는 장수풍뎅이연구회 조직과 소득화사업, 한우번식 및 육종농가육성, 농업인 애로기술 해결 등에 주력해 왔다. 특히 표고 폐목을 이용한 ‘장수풍뎅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연구회를 조직, 공동 출하로 연간 3억여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한우 및 육종농가에 대한 경영구조개선과 사육기술 컨설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종모우 생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982년 영동에서 공직을 시작한 윤 지도사는 고려대학교 농학석사, 1994년 축산기술사 취득에 이어 2000년에는 신지식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스타지도사란 영예를 얻어돼 무척 기쁘다”는 윤 지도사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2008-06-18 (수) 14:02 ( 56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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