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면 미봉초등학교 총 동문회는 모교 어린이들의 국악교육을 위해 해금 20대(8백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미봉초 총동문회 회원들은 학교에서 장기적으로 국악특성화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미봉초 강당에서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이 후배에게 직접 해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총동문회 전영무 회장은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기 바란다”며 “동문회에서는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금 선물을 받은 재학생들은 해금 연주연습을 열심히 하여 가을에는 작은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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