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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
들쥐 지나는 풀밭, 농경지 고인 물 위험

가을철 농촌지역 고령자 및 야외작업자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 등 발열성 질환이 결핵 다음으로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질환은 고열이 동반되는 몸살과 비슷하여 자칫 감기로 오인하기도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않아야 하고, 작업 할 때는 반드시 손, 발 등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긴 옷,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들쥐가 많은 풀밭이나 산에 가는 것을 피하고,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하며,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을 하고 옷을 세탁한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740-5594(보건소)

■ 2007-09-06 (목) 19:21 ( 528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