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소장 유병기)가 제62회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캠페인을 4일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치실을 비롯한 각종 구강위생용품을 보건소내의 민원대기실에 8일까지 전시하고 구강건강이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 거리 캠페인은 공중보건치과의사 6명, 치위생사 9명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치과 캐릭터 인형과 함께 영동역과 마차다리 사이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영동로터리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설문조사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구강보건과 치솔질 방법, 의치관리요령을 교육했다. 주민 이모씨는 “평소 입 냄새로 고심했는데 혓바닥을 닦고 3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면 고민이 해결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동어린이집에서는 원아 50명을 대상으로 치아상식 OX퀴즈대회를 실시해 유아들에게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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