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6.25 참전유공자비 제막식이 21일 11시 영동초등학교 앞에서 열렸다. 6.25참전 유공자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장준호)가 주관한 제막식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권태영 청주보훈지청장, 유재철 6.25참전 유공자회 충북도지부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유공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동군은 이번 유공자비 건립으로 청원군과 함께 유일하게 모든 읍면에 6.25참전 유공자비를 건립한 기록을 세웠으며, 전후세대와 학생들의 안보의 장으로 활용되게 됐다. 장준호 위원장은 식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6.25참전용사들의 이름과 숭고한 뜻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며, 분단국가의 아픔과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 6.25참전유공자는 169명이고, 영동군 전체로는 2,029명이며, 유공자비 건립에 소요된 사업비는 4,950만원(국비 1,500만원, 군비 1,450만원, 군의원 사업비 2,000만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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