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배수불량논 배수개선시범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배수불량논 시범사업은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이향주(47세)씨의 논 1.1ha에 군비 2백여만원을 투입했다. 이 시설은 작물의 생육이 불량한 병해충 및 저습지의 논을 대상으로 유공관 및 무공관을 설치하여 배수를 양호하게 개선함으로써 농작업의 편의성 및 고품질 쌀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굴삭기 작업으로 경사도 확보와 유공관설치 및 차광막싸기, 되묻기 순으로 논농사의 문제점인 배수문제가 해결되어 호응을 얻었다. 농어장소장은 “주위를 살펴보면 농가의 어려움은 많은 예산을 들여야만 해결이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적은 예산으로도 농가의 고충을 해결해 줄 방안은 충분히 많다”면서 현장밀착형 지도사업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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