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정오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 3도 3개 시군민 6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천시 문화원이 주관한 행사는 1부 시장 군수와 의회 의장, 문화원장으로 구성된 제관들이 삼도화합 기원제를 지냈고, 2부 기념식에서는 3도 화합 협약서 낭독과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삼도봉 행사와는 별도로 현재 3도 3시군 문화인들이 교류하고 있으며, 3시군 교육청 주관으로 학생들의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3도 3시군은 오는 11월 김천에서 체육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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