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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 출신 이병선씨 장척문화재단 설립
10억 출연, 학생 효행자 극빈자 등 지원계획

매곡면 장척리 출신 이병선(72세)씨가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기금 10억원을 출연하여 재단을 설립한 이병선씨는 매년 1억원씩 추가로 출연할 계획이다.
(재)장척문화재단은 2007년 10월부터 매년 40명 정도를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매곡면에 주소지가 있거나 고향이 매곡면인 초중고, 대학생 중에서 장학생과 효행 및 선행자, 생활이 어려운 자를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이씨는 한일은행장과 보람은행장을 역임했으며, 고향인 매곡면 장척리 마을에 지난 1990년 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쾌척한 이후 15년 동안 장척마을회와 장척부녀회에 매년 150만원과 50만원씩 지원해 왔다.

■ 2006-10-11 (수) 12:55 ( 48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