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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향교, 어린이 예절교실 운영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전문강사 교육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이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지난 8일 오전 11시 영동읍 부용리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영동향교 명륜당에서는 강사의 선창을 따라하는 초강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1명의 낭랑한 목소리가 가득했다.
영동향교(전교 박래식)에서는 9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실을 열고 있다.
강의는 유도회 교육원에서 ‘예절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허영자(61세)씨와 박노일(유도회 영동지부 회장, 76세)씨가 맡았다.
박노일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지식과 인성을 갖춘 균형잡힌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06-09-13 (수) 15:42 ( 481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