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제3회 한국콘서트콰이어’ 음악공연이 22일 난계국악당에서 열렸다. 한국콘서트콰이어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홍명의 교수의 지휘아래 합창곡으로 평안, 목마른 자들아, 온 세상을 위하여, 옛 동산에 올라, 선구자, 비목 등을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테너 김선일의 독창 ‘산들바람’과 다양한 남성합창곡 그리고 어메이징 그레이스, 잃어버린 화현, 깊은 강, 수정 같이 맑은 물결 등 주옥같은 곡을 한지연, 임혜옥의 피아노에 맞추어 가을밤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한국콘서트콰이어는 2003년 단원 80명으로 구성되어 절묘한 화음을 전하고 있으며, 홍명희 상임지휘자는 20년 동안 음악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폭넓은 음악세계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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