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 용산리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24일 손문주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용산리 경로당은 지난 5월 착공해 사업비 5,300만원(자담 300만원 포함)을 들여 83㎡ 규모의 적벽돌 스라브 건물에 방 2칸, 거실 겸 회의실, 주방과 다용도실, 화장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이날 준공테이프 절단과 현판식을 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용산리 마을에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노인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새 경로당이 들어서 노인들의 모임과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되게 됐다. 마을이장 이병진(66)씨는 “용산리 마을은 가구수가 적고 땅값은 비싸 경로당을 마련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뒤늦게나마 마을 어른들이 내집처럼 이용할 수 새 경로당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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