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면 남전리 소재 감연구회 저온저장고에서 가진 자매결연에는 동아닷컴 직원과 감연구회 회원, 손문주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닷컴 직원 60여명과 영동감연구회 회원들은 현지에서 감따기 행사 및 동아닷컴 직원들에게 감나무 묘목 1그루씩을 전달했다. 감연구회 회원들은 감나무를 전달하면서 깊은 정을 의미하는 뜻에서 기증자의 명패를 달아주었다. 영동감연구회와 동아닷컴의 결연은 지난 2003년 12월 곶감페스티벌이 영동에서 처음 열렸을 때 동아닷컴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홍보해준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감연구회는 당시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그 후에도 영동 곶감과 연시를 동아닷컴 직원들에게 보내주는 등 교류를 지속했으며, 용산면 출신인 동아닷컴 정구종 대표이사도 고향의 발전에 관심이 많아 자매결연이 성사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종 대표이사는 “연구회의 홈페이지를 동아닷컴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영동 감의 홍보와 판매를 도울 생각”이라면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영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감연구회는 지난 99년 조직되어 60여명의 회원이 상호 정보와 기술 교류, 우량품종 도입과 가공기술개발 등을 통해 영동감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으며 곶감페스티벌과 연구회 시범사업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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