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원촌리 솔티 경로당이 신축되어 18일 손문주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원촌리 솔티 경로당은 지난 6월 착공해 사업비 5,500만원(자담 500만원 포함)을 들여 84㎡ 규모의 적벽돌 스라브 건물로 신축되어 준공테이프 절단과 현판식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 그동안 솔티마을에는 경로당이 없어 노인들이 멀리 떨어진 원촌 본동 경로당을 이용하곤 했으나 이번에 새 경로당이 산뜻하게 지어져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게 됐다. 노인회장 최제은(71)씨는 “그동안 경로당이 불편했는데 경로당이 신축되어 노인들이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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