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조규철)는 1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조규철 경찰서장과 과장, 지구대장, 민원담당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로가 사통팔달 뚫린 넓은 지역을 경찰력만으로 치안을 유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하에 자율방범대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민원담당관 정진희 경사는 모범 자율방범대원에 대해서는 포상과 선진지 견학 및 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각도의 사기진작 방안을 시행하되 참여 저조자는 과감히 배제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규철 서장은 “자율방범대는 순수 봉사단체로서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하여 지역치안에 일익을 담당하는 든든한 우군으로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자율방범대의 활동 강화를 위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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