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전통테마마을인 학산면 모리 ‘금강모치’에 청주시 금천동 부녀회 손님들이 방문했다. 지난 6일 금강모치에는 청주시 금천동 부녀회원 80명이 찾아와 점심식사를 한 후 고구마를 캐고 전통 찹쌀떡을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농촌의 정취에 빠져 들었다. 금천동 부녀회는 지난 7월 학산 모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로 이날 부녀회원들 외에도 김영철 금천동장과 최명수 청주시의원 등도 함께 방문하여 포도와 포도즙, 고추, 참깨 등을 구입하면서 자매결연의 취지를 되살렸다. 주민 이원희(61)씨는 “경치가 아름다운 모리마을을 고향의 정취와 전통이 살아있는 테마마을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산면 모리마을은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되어 포도주 저장고, 원두막,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전통과 농심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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