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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무사망 100일 달성
도로여건 개선·경운기 반사지부착 등 성과

영동경찰서(서장 구은수)는 2003년 12월 27일부터 2004년 4월 4일까지 '교통사고 무사망 100일'을 달성했다.
경찰서에서는 그동안 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도로여건을 개선하고 보행자사고가 잦은 지역에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휀스를 설치했다.
또한 중앙선 절단과 과속방지턱 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경찰서는 '고휘도 반사지' 1,200개를 구입하여 경운기와 이륜차, 등하교용 자전거에 부착하고 농업기술센타의 협조를 얻어 '경운기 썬라이트' 100개를 제작하여 경운기에 부착했다.
이와 함께 월별 교통사고 원인 분석에 따라 테마단속을 실시하고 무질서한 주차를 바로 잡기 위해 3월부터 단계별 단속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구은수 경찰서장은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도로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2004-04-07 (수) 18:11 ( 36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