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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어린이돕기 일일찻집 성황
지역주민 성금 1천40여만원 전달

지난 6일, 심천에서 열린 이종열 어린이돕기 일일찻집에 군내 11개 읍면 주민 1백여명의 성금이 답지, 1천45만3천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심천면 농업경영인협회(회장 안덕찬) 주관으로 열린 일일찻집에는 각 면단위 농업경영인들은 물론 주민과 기관장 등이 참여해 지역의 훈훈한 인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심천농업인 회장 안덕찬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여서 큰 기대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심정으로 행사를 시작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조해 너무나 감사하다”며 “종열이가 회복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전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는 5살 종열이는 심천면 용당리에서 포도농사를 짓고있는 이정기(39)씨의 1남2녀중 막내로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엄청난 치료비를 감당치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004-03-17 (수) 14:59 ( 362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