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광물질을 활용한 천연 일라이트(Illite) 쌀 생산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동군은 올해 일라이트(Illite) 쌀 단지를 지난해보다 60% 늘려 50ha 6개 단지를 조성하여 250M/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단지는 영동 삼두RPC 권역 25ha(양산 봉곡 10, 가곡10, 심천 금정 5), 추풍령 RPC 권역 25ha(황간 용암 13, 애교 5, 매곡 내동 7)를 지정하고 일라이트와 기술 등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예산 5천 500만원을 들여 종자(새추정)와 묘판상토를 구입하고 유기질 비료와 일라이트, 비료살포기 등을 구입, 지원하고 생육과정에 따른 단계별 지도와 대도시지역 판매망도 확보할 계획이다. 일라이트 생산업체에서는 일라이트 사용시기와 시용방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RPC에서는 도정부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공된 일라이트 쌀은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돼 선물용 포장(3.6kg)은 15,000원, 비닐 포장은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라이트쌀은 밥 맛을 결정하는 식미치가 일반쌀보다 3% 이상 높고 찰기와 윤기가 흘러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일라이트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권리를 확보했으며, 일라이트를 이용해 영동 쌀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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