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민선4기 1년을 결산하는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군은 2일 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공약사업 10대 분야 31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2건, 정상추진 24건, 부진 4건, 계획변경 1건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완료된 사업은 건강의료버스 운영 및 의료서비스 확대 및 추풍령 무궁화호 증편으로 진료담당을 신설해 주3회 운영하고 있으며, 무궁화호를 당초 7회에서 11회 증편 운행하고 있다. 농산물 브랜드화, 난계국악축제 세계화, 경로당 심야보일러 설치 등 3개사업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포도부문 대상을 차지하고,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선정되었으며 사업기간 단축의 성과를 거두었다. 부진사업으로는 반야사 주변 공원화 사업, 군민종합건강스포츠센터 건립, 외국어 체험학습장 조성, 학산-금산간 버스노선 개설 등 4개 사업으로 예산확보와 사업내용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거점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농림부의 지원지침에 부합되는 과일생산 여건이 되지 않아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사업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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