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와 내년 4월 9일로 예정된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있어 추석인사 등을 빙자해 선거구민에게 선물 등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가 강력히 단속된다. 영동군선관위는 입후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불법으로 자신을 알리려 할 것에 대비, 추석과 관련한 선거법위반사례를 입후보예정자, 정당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유관기관단체장에게 추석관련 선거법 위반사례를 사전 안내하는 한편, 감시·단속활동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또 불법사례 근절을 위해 선거법위반사례를 신고한 사람에 대하여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금품·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에 대하여도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불우시설 등에 의연금품을 제공하거나 종교인이 평소 자신이 다니는 교회?성당?사찰 등에 통상의 예에 따라 헌금하는 것, 그리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관할구역안의 지역을 방문하는 때에 함께 다니는 자에게 7천원 이하의 식사류(온천장·관광지 또는 유흥시설을 갖춘 장소 등에서의 음식물을 포함한 접대는 제외)를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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