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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 박경동씨 서예 퍼포먼스
이명박 대통령 취임기념, 23일 청계천

서예가 운학 박경동씨가 오는 23일 서울 청계천 도로변 약 2㎞ 구간에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기념 서예 포퍼먼스를 펼친다.
한국예술문화원과 운학후원회가 뒷받침 하는 이번 행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동시에 퍼포먼스를 통해 서예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가로 55㎝, 세로 2㎞의 화선지에 소동파의 적벽부를 비롯한 한 시 18편(약 4천자)을 원고 없이 써 내려간다.
지난해 영동포도마라톤 서예퍼포먼스 세계기록보유자로 인정받은 운학 선생은 지금까지 청계천 새물맞이 서예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계천에서 10회에 걸쳐 총 4㎞의 작품을 쓴 바 있다.

■ 2008-02-21 (목) 10:33 ( 549 호)